사부와 제자

무술 영화를 보면 사부가 취하는 전형적인 모습이 몇가지 있다.

그 첫번째로 제자를 고르는 사부의 안목이다.

사부는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깨우치는 재능이 있는 사람을 제자로 두지 않는다. 오히려 재능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심성이 착하고 이타적인 우직한 사람을 제자로 삼는다. 그때 당시영화를 볼 때에는 권선징악과 같은 교훈적인 면을 다루기 위한 설정이라고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나도 경험이 쌓이고 사람들을 보다보니 왜 그런 사람을 제자로 선택하는지는 조금은 알 것 같다.

뭐니뭐니 해도 인성과 태도이다.

두번째로는 제자의 수련 과정이다. 사부는 제자에게 처음부터 무술을 가르치지 않는다. 물동이 기르는 일만 몇 년을 시키거나 집안 일부터 궂은 일만 계속 시킨다.

결과적으로 사부의 이런 수련과정을 통해 제자는 무술을 배우기 위한 기초 체력을 기른 것 뿐만아니라 인성과 함께 인내심도 성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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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ulove

아내와 아들 그리고 딸밖에 모르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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