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회식때 팀원이 나보고 ‘90년대생이 온다’ 라는 책을 봐보란다.
회식때 흘러들은 이야기들은 가급적이면 새겨(?)듣는 편이기에 바로 책을 사서 집에서 곰곰히 읽어봤다.
사실 별 공감이 되지는 않았다.
내가 이 책을 보면서 느낌 감정은 2가지 였다.
첫째, 우선 내가 공감하지 못하는 것을 안 순간부터 아 나 진짜 꼰대였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아 이렇게 행동하고 생각하는게 90년대생들에게는 정상이구나 라는 생각의 이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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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를 어떻게 학습시킬것 인가?에 대한 자기성찰을 좀 해보려고 한다.

이 성찰의 결정적인 계기는
애자일 컨설팅 대표로 있는 김창준님이 내놓은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내 수치심으로 부터 시작되었다.

연말이라 좀 시간도 있고 해서 책을 하나 사서 봤다. 김창준님이 내놓은 신간 책이다.
책 내용은 사실 지금까지 이 분이 블로그를 통해 이야기한 내용과 별반 다르지 않다.
좀 더 구체적으로 친절하게 정리해 놓은 책이다. 결론은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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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으로 2번째 책을 탈고 했다.

첫번째 책은 정말로 얼떨결에 썼던 것같다.

첫번째 책이 ‘와 내가 저자가 되는거야?’ 라는 호기심과 영웅 심리(?)로 했었던 것이라면 이번 건은 진짜 써보고 싶어서 쓴 책이다. 그 만큼 시간도 많이 들어간 것 같고 열정도 많이 쏟았던 것 같다.
다만 아쉬움이 있다면. 생활고(?)에 힘들어서 책을 쓰는 기간이 너무 늘어났다는 것이다.
원래는 7개월 정도에 마무리 하려고 했지만 질질끌다보니 1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아마 처음 계획했던 것을 하려고했으면 아마 지금도 못 끝냈을 지도 모른다.

책을 쓰는 것은 많이 시간이 들고 집필의 압박감에 꽤나 고단하고 피곤한 작업이다.
돈을 벌수 있는 수단도 아니다.

물론, 초급자 대상의 책을 쭉쭉~ 뽑아내면 금전적으로 이득을 볼 수 있겠지만 나 같이 전문적인 기술 서적으로 돈을 번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나 RxJS와 같이 이해하고 어렵고 특수한 분야의 책으로 돈을 벌기는 더더구나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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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디어 원고를 탈고했다.

인쇄를 했더니 A4 한박스가 훌러덩 다 나갔다.
많은 양을 써놓은게 뿌듯하기도 했지만 한 편으로는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이렇게까지 살았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사실 책은 다 썼지만 아직 제목을 정하지는 못했다. 예제 위주로 RxJS를 익힐 수 있도록 작성한 책이긴 한데… 뭔가 임팩트 있는 제목을 아직까지 못찾았다.
이러다보면 결국 출판사에서 제안하는 이름을 선택 택하겠지 ^^;

책을 읽는 사람이 읽기만 해도 이해를 쉽게 할 수 있도록 가급적이면 상세히 쓰려고 노력했지만 잘 녹아들어갔는지는 원고 교정이 끝난 이후에 피드백을 좀 받아봐야겠다.

아~ 사실 더 다루고 싶은 내용도 정말 많았다. 하지만 욕심을 많이 버렸다.
RxJS 6.0이 나와서 전체적으로 소스도 바꾸고 하다보니 욕심부리다 보면 올해도 책을 못낼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마무리를 지었다.

담에 기회가 되면 더 많은 내용을 다루는 것을 숙제로 남기고… 그동안 하고싶었던 일들을 좀 여유롭게 해봐야겠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묵묵히 바쁜척하는 남편을 도와준 우리 와이프와 아이들에게 마지막으로 감사를 보낸다.
이제 넷플릭스로 미드도 보고 게임기로 게임좀 원없이 해보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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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상

in Life

내가 알았던 의미있는 내용 중 정리가 필요한 부분이나, 사람들에게 공유하면 의미가 있을것 같은 자료들은 가급적 블로그로 정리하려고 한다. 하지만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

특히 올해는 개인적으로 을 쓴다는 작은 목표가 있다보니 글을 올릴 여유가 없다.

두아이의 아빠로 살면서 책 쓴다는게 사실 쉬운 일은 아닌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면 큰애 유치원 데려다주고 바로 회사 가서 열일하고
일많으면 야근도 한다.
그러면 실제 책을 쓸 수 있는 시간은 11시 부터이다.

야근 안하고 집에 빨리가더라도 우리 아이들이 10시 이후에 잠들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11시 부터이다.
시간은 2시간 반이지만 웜업시간을 고려하면 많아야 하루 2시간

하지만, 집에만 있는 아내를 배려해야하는 점을 고려하면 일주일에 투자할 수 있는 날은 많아야 2~3일 정도이다.
그래서 내가 일주일에 투자할수 있는 총 시간은 4~6 시간

사실 책쓰는 작업이 집중해서 하는게 더 효과적인데, 쪼개서하다보니 실제 한 챕터를 쓰는데 시간이 더 많이 든다.
기존에 뭐썼지? 부터 어떤 스토리로 전개했는지에 대한 기억이 희미해지기 때문에, 다시 앞에서 부터 살펴봐야하는 문제도 있다.

암튼 요즘은 총체적인 난국을 보내고 있다.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이 3가지이다.

첫번째. 책쓰는 일을 좀더 작은 단위의 일로 쪼개고 있다.

책을 쓰기 위한 타스크를 굉장히 작은 단위로 나눠서 스케쥴을 했다.

  • 1장 스토리 라인 만들기
  • 1장 서론 쓰기
  • 1장 서론과 본론 이어지는 부분 쓰기

뭐 이런식으로 쪼개서 하고 있다.
그나마 진행도가 나오기때문에 그전 보다는 속도감이 붙은것 같다.

두번째. 주변 사람들에게 예상 탈고일을 알리고 있다.

이 일이 혼자하는 일이고 살다보면 우선순위도 굉장히 낮은 작업이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주변사람들에게 알림으로써 내 개인적인 우선순위를 높이고 있다.
아직까지는 압박감만 느끼고 스트레스만 더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해볼만은 한것 같다.

그리고 세번째.

마찬가지로 책의 초안 일부분을 블로그에 올려 볼 생각이다.

책을 쓰기 위한 나의 의지이기도 하지만.
더 큰 의도는 내가 쓰고 있는 책이 사람들의 공감을 받을수 있는 책인지?
내가 이 책에서 어떤 헛소리를 하고 있는지?
실제로 이 책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이런 걸 알면 더 좋은 책을 쓸수 있지 않을까하는 막역한 생각에 시작해볼 생각이다.

오늘은 이 책에서 다룰 내용을 간단히 적고 마무리 할려고 한다.
이 책은 RxJS에 대한 책이다.

일반적인 RxJS 기술 서적은 아니다.

이 책은

RxJS가 무엇을 위해 준비된 라이브러리인지에 대한 답을 구하는 책이다. 더불어 RxJS의 활용법도 학습하는 책이다.

참고로 rxjs5 기준으로 쓰고 있다

말은 거창하지만 잘 나올지 모르겠다.

다시 일상으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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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프로그래밍으로 주식을 하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개인 프로젝트(QWebview-plus)가 생각 외로 스타수가 붙었다.

따로 홍보도 하지 않았는데 몇몇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
작년 3월 정도에 뚝딱 만들었던 프로젝트였는데 지금까지 버려진 채로 놓여진게 개발자로서 조금 미안한 생각마저 든다.

사실 처음에는 프로그래밍으로 system-trading을 하면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 같은 막연한 생각이 들어 만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시작한 프로젝트가 xing-api이다. 처음에는 열심히 만들어서 실제 매매도 해보려고 준비까지 했었다.

하지만, 결국은 나보다 더 잘 할수 있는 분(cheesev4@gmail.com)에게 xing-api 프로젝트를 넘겨 주었다.

그렇게 한 이유는

  • 첫째. python으로 하다 보니 내 주력 언어가 아니어서 언어외 로 배워야할 게 많아서 좀 버거운 면이 있었다.
  • 둘째. 내 주력언어인 JavaScript로 가능한 방법을 찾게 되었다.
  • 셋째. 주 증권사가 키움인데, 이베스트 증권사를 사용하는게 번거로웠다.
  • 넷째. 키움 오픈 API가 내 기준으로는 더 좋은 인터페이스로 보였다. 특히, 실시간 처리에 대해서는 더 사용하기 편했다.

하지만 정작 지금까지 QWebview-plus는 방치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해보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점은 크게 3가지이다.

첫째. 오픈소스에 대한 경험?

개인적으로 오픈소스를 몇개 해봤지만 대중적이지 못했다. 더불어, 열정적으로 개발도 해보지 못했다. 오히려 오픈소스를 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하려고 찾다보니 잘 안되었던 것 같다.
지금까지 내가 진행한 주식 관련한 프로젝트는 성공한 오픈소스는 아니다.
하지만, 홍보도 안했고, 대중적인 수요도 굉장히 적은 분야에서 여러 개발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해봤던 경험은 개인적으로 나를 설레게하는데 충분했다고 생각한다.
상투적인 경험일지 모르지만, 그냥 하고 싶은 걸 해보는 게 정답인 것 같다.

둘째. 주식에 대한 나의 경험?

난 프로그래밍을 통한 매매를 하면 남들보다 많은 장점이 있고, 이를 이용하면 유리한 고지에서 많은 수익을 이룰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몇가지 간과하지 못한 점이 있다. 우선, 내가 주식을 잘 못한다.
주식을 한지는 오래됐지만 정작 고민해보고 분석해본 적이 몇번 없었던 것 같다. 그냥 막연히 오르겠지. 또는 그냥 감으로, 소문으로 주식을 매매했던것 같다. 원칙도 없는데 프로그래밍을 해서 무엇하리?
아마 개발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기술적인 성숙도가 높다고 하더라도 그 비즈니스를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한 개발자는 훌륭한 개발자가 되지 못한다. 이 부분에서 난 크게 착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좋은 연장이 결코 좋은 작품을 만들지는 안듯 프로그래밍을 좀 한다고 주식 프로그래밍을 잘 만들수 있는 것은 아닌것 같다.

셋째. 시스템 트레이닝을 하기전에 해야할 일?

주식 데이터는 단순히 데이터를 보고 바로 유추할 수 있는 형태의 데이터가 아닌 걸 확인했다. 딥러닝과 같은 복잡한 개념을 이야기 하지 않더라도 데이터가 의미하는 바를 해석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선행되어야 전략이나 원칙을 세울수 있는 것을 경험했다.
이건 어떻게 보면 내가 주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도 영향이 있지만, 실제 나오는 데이터가 의미하는 바를 명확하게 나타내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야 매매라는 것도 시작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에 대한 내 결론은 이렇다.

  • 첫째. 현재 투자하는 모든 금액을 회수하고, 가능성이 있을 경우 투자하기로 했다.
  • 둘째. 주식 공부를 먼저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좀 체계적으로 해봐야겠다. 아직 방법은 잘 모르겠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로 생각해봐야겠다.
  • 셋째. 버려진 QWebview-plus를 매매용이 아닌 분석의 목적으로 활용하고 발전시킬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이건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기술 스택으로 만드면서 접근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주식이 본업이 아닌 이상. 취미생활로 긴 호흡으로 즐기면서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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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시선

in Life

집에서 아이와 같은 입장에서.
같은 수준으로 많이 놀아주려고 노력하는 아빠라고 지금까지 생각해 왔는데,
실제로 내가 내 아이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의심이 간다.

집에서 요즘은 종종 그림 게임을 한다.
엄마가 스무고개 식의 문제를 내면,
나랑 아들이 그림을 그려서 정답을 맞추는 게임이다.

아이와하는 게임에서 감칠맛 나게 져주는게 목적이기 때문에,
최대한 성의는 있데, 답을 못 맞추어야한다.
그런데 이 게임은 실제로 내가 답 맞추기가 어렵기 때문에, 리얼리티가 더 살아서 그런지.
아이가 더 좋아한다.

오늘 문제 중 기억에 남는 것은 이 문제이다.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나의 답은 당연. 터닝메카드
이번에는 앞에서 아이가 많이 맞추었기 때문에 긴장감을 더하기 위해서 정답을 그렸다.
그림은 가급적 조잡하게 해서 아이의 자존심을 살려주고, 답은 내가 맞추는 식으로 계획했다.

헉….
그런데 아이의 답이 압권이다.

바로 엄마를 그런 것이었다.

아빠가 좋다고 할때는 언제고 엄마를 그렸냐? 라는 작은 배신감과 함께.
내가 내 아들이 좋아하는 걸 착각하고 있었구나 라는 상실감이 함께 엄습해 왔다.

오히려 터닝메카드를 그린 내 손이 더 부끄러웠다.
대다수 부모들이 그렇지만, 내가 내 아이가 뭘 좋아하는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내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착각 중에 착각을 하고 있었나보다.

그동안은 돌이켜 생각해보면, ‘우리 아이는 이럴꺼야’라는 내 생각만으로 아이들을 다루어 왔던 것 같기도하다.
앞으로는 내 생각보다 아이의 생각을 먼저 물어보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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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와 협동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우선 이 배려와 협동이라는 게 타인을 전제로 깔기 때문에 추상적 사고가 바탕이 되어야 가능하단다.

즉, 사고의 힘을 키워주어야 한단다.

귀납적 교육

학교의 교육은 연역법식 교육. 결론을 미리 이야기하고, 설명하는 방식으로, 빠르게 지식을 습득할 수는 있지만, 생각하는 힘을 기르지는 못한다.
따라서 귀납적식 교육을 해야한다. 과정을 통해 결과를 찾아가는 교육이 필요하다.

이에 대한 내용은 거꾸로 교실 이라는 게 있단다. 찾아보니, 의외로 많은 내용이 있었다. 실제 내용은 좀 다른 것이지만, 이것도 따로 좀 봐봐야겠다.

취미. 게임

아이에게 취미를 갖게 해주라는 이야기도 하셨다. 개인적으로 취미가 없다 보니. 물론, 주식과 같은 게 있지만, 마냥 즐길 수 있는 취미가 없는 내 입장에서는 아이가 즐거워 하는 일이 있다면 도시락 싸들고 가면서 시켜주고 싶다.
결론은, 이말년의 즐기는자 모드를 만들어 주라는 이야기.

놀이, 경쟁?

공부를 놀이같이 하라는 것이다.
실제로 해 봤는데, 숫자 공부를 “둥글게 둥글게” 놀이로 하는 거였다.
우선 한 사람당, 1,2,3,4와 같은 숫자로 지정하고, 둥글게 둥들게 돌면서, 숫자 15를 만들어라. 라는 식으로, 협동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식의 놀이였다.
만약, 한 명이 남게 되면, 다시 한 명도 안남기고 숫자의 합을 맞추면서 조를 다시 짜바라는 식으로, 배려와 협동을 느낄수 있도록 하는 놀이를 하는 방식이었다.

이런 교육은 경쟁보다는 협력과 배려를 키울수 있는 좋은 방식인 것 같다.

교육 끝.

4 주간의 교육이 끝났는데, 가장 놀라운 것은 정말로 좋은 아버지들이 많구나 였다.
개인적으로 난 좋은 아빠야 라는 생각이 부끄러운 4주였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아버지가 가정에서 해야할 일이 중요한 일이 많구나. 부터. 아버지로서 공부해야하고, 노력해야하는 부분이 정말로 많다는 것을 느꼈다.
다음에도 이런 교육이 있으면 꼭!꼭!꼭! 참여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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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책임.

책임 져야하는 범위. 생각이 아닌 타인에게 보여준 행동,말은 책임을 져야한다고 이야기했다. 즉, 책임이라는 것을 논할때의 기본적인 바탕은 타인이라는 존재를 인식하는 단계부터 이다.
따라서, 아이에게 책임이라는 것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타인을 인지할수 있는 추상적인 사고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성숙해야 한다.

유태인은 자식에게 “무조건 해보라”고 이야기한단다. 다만, 너가 한 행동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한다고 이야기한다.
반면, 우리 나라 부모들은 자식에게 “하지마라” 부터 이야기 한다. 이렇게 되면 애들은 부모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먼저 가진 뿐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줄 모르게 된다.

사육, 양육, 교육

강사님이 이야기한 것 중에, 책임과 관련해서, 사육,양육,교육을 구분하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정말 인상 깊었다.

만약, 아이가 학교에서 유리창을 깨뜨려 3만원을 변상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을때, 부모의 태도에 따라, 사육, 양육, 교육이 무엇인지 구분할 수 있다.

사육

아이에게는 “어디 다친데는 없니?”라고 물어보고, 선생님께 직접 찾아가 어떻게 아이가 유리를 깨게 되었는지 듣고, 직접 3만원을 변상하는 부모.

양육

아이에게 “어디 다친데는 없니?” 라고 물어본 후, 어떻게 해서 이런일이 있었는지, 아이가 잘못한 일인지를 확인한 후, 3만원을 아이에게 전달한다. 그리고, 선생님께 “잘못했다”고 꼭! 이야기 하라고 전하는 부모.

교육

아이에게 “어디 다친데는 없니?” 라고 물어본 후, 어떻게 해서 이런일이 있었는지, 아이가 잘못한 일인지를 확인한 후, 3만원을 아이에게 전달한다. 그리고, 선생님께 “잘못했다”고 이야기하도록 시키는 부모.
더불어, 아이가 책임질수 있도록 시키는 부모.
아이에게 이렇게 이야기한다. “너의 잘못으로 우리가정에 3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너는 경제적으로 돈을 벌수 있으니, 아빠가 대신 빌려주마. 대신, 너는 3만원 값어치에 해당하는 일을 해야한다”

부모는 칠판과 동전 (100원짜리, 200원짜리, 300원짜리)을 준비한다.

  • 규칙1. 불평을 하던간에 부모가 시키는 일을 하면 100원 변제
  • 규칙2. 부모가 시키는 일을 즐겁게 하면 200원 변제
  • 규칙3. 부모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하면 300원 변제.

이런 규칙을 지켜서 아이가 책임을 질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아이가 3만원을 모두 갚았을때는 아이를 꼭 안아주고 이렇게 이야기해준다. “아들 3만원 갚으느라 정말 고생했어. 아빠는 우리 아들이 자랑스럽구나.”

교육의 사례를 들으면서, 생각만해도, 너무 감동적인 상황일 것 같다. 부모입장에서도 뿌듯하고, 자식입장에서도 책임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을것 같다. 다른건 몰라도 이건 꼭! 실천해봐야겠다.

Debate VS Discuss

아버지들 끼리도 debate이라는 것을 해보았다.
Debate은 논쟁하는 것이고, Discuss는 상의 토론하는 것이란다.
내용은 성경에 나오는 신약성경 마태복음 20장 1~16 장 내용이다.

하루 품삯을 약속하고 일꾼을 뽑는 포도농장 주인이 아침 7시에도 일꾼을 뽑고, 9시에도 뽑고 12시에도 뽑고, 오후3시에도 뽑고, 5시에도 뽑은 후, 6시에 일을 마감하며, 모두에게 하루 품삯(1데나리온)을 주었다. 이때, 7시에 뽑은 사람이 오후 5시에 들어온 사람과 어떻게 똑같이 품삯을 주느냐고 따지는 이야기이다.

7시에 온사람은 주인에게 불공평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지만, 오히려 주인은 공평하게 나눠 줬기에 문제가 없다고 반론을 하고 있다. 즉, 형평성의 문제를 형평성으로 받아치고 있다.
또한, 일용직 노동자를 바라보는 주인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의식이 성장해야한다고 이야기했다.

아이들도 때론 괴변으로 이야기 하지만, 부모가 논리적으로 또는 이런 debate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아이에게 끌려가게 된다고 한다. 또한, 아이와도 함께 이런류의 debate을 해 나가면서 아이와 부모 모두 의식을 성장할 수 있다고 한다.

솔직히 이 debate에 대해서는 아이가 어려서 아직 감이 안왔지만, 아이와 토론하고, 논쟁하는 것 또한 굉장히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긴 하다.

데비드 호킨스의 의식혁명이라는 책을 추천하셨다. 이 책도 읽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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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ulove

아내와 아들 그리고 딸밖에 모르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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